미국 뉴욕증권거래소(NYSE) 전경. 위키피디아 제공

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.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.

8일(현지시간) 뉴욕증권거래소(NYSE)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.13포인트(0.44%) 상승한 39,056.39에 거래를 마쳤다.

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500지수는 전장보다 0.03포인트(0.00%) 하락한 5,187.67을,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.80포인트(0.18%) 내린 16,302.76을 나타냈다.

이날 다우지수는 170포인트 이상 오름세를 보였고,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. 다우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연속으로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.

향후 미국경제의 중요 변수가 될 금리인하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.

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(연은) 총재가 전날 밀컨 컨퍼런스에서 올해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.

그럼에도 시장의 올해 9월,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히 남아있다.

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서 9월 연준의 25bp 금리인하 확률은 48.9%, 12월 추가 25bp 인하 확률은 36.0%로 반영됐다.

9월 25bp와 더 큰 폭 금리인하를 포함한 전체 확률은 65.7% 수준이었다.